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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오픈시크릿
"사랑을 생각하다. 이곳, 이자리 " 제가 사용하는 모든 닉네임은 "오픈시크릿" 입니다. 7,8년 전 어느날 처음 찾았던 경기도 안성의 어느 산밑에 위치한 이 카페를 발견하고 부터 핸드드립 커피라는걸 너무나 사랑하게 되었으니까.. 사람, 커피냄새, 쪼르르 물떨어지는소리, 테라스, 이런 기억들이 참 많은곳 이니까.. 그렇게 몇년이 흐른뒤 주인도.. 이름도 바뀐 다른곳이 되어버린 그곳을 지날때마다 아쉬움이 가득했죠.. 그리고 또 얼마의 시간이흘러 찾아낸 다른곳에서 발견한 그때 그 카페.. 같은 안성안에 새로 문을연 진짜 오픈시크릿을 만났습니다. "오늘.." 카페문에 써있는 익숙한 문구에 기분이 묘했네요.. "사랑을 생각하다. 이곳,이자리" 카페 내부의 전체적인 색감도 그대로고 느낌도 그대로 였습니다. 그래서..
2019.12.18 -
성시경 - 너의모든순간 Cover
너의 모든 순간 Covered by 오픈시크릿 이윽고 내가 한눈에 너를 알아봤을 때 모든 건 분명 달라지고 있었어 내 세상은 널 알기 전과 후로 나뉘어 니가 숨 쉬면 따스한 바람이 불어와 니가 웃으면 눈부신 햇살이 비춰 거기 있어줘서 그게 너라서 가끔 내 어깨에 가만히 기대주어서 나는 있잖아 정말 빈틈없이 행복해 너를 따라서 시간은 흐르고 멈춰 물끄러미 너를 들여다 보곤 해 그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너의 모든 순간 그게 나였으면 좋겠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차올라 나는 온통 너로 보고 있으면 왠지 꿈처럼 아득한 것 몇 광년 동안 날 향해 날아온 별빛 또 지금의 너 *거기 있어줘서 그게 너라서 가끔 나에게 조용하게 안겨주어서 나는 있잖아 정말 남김없이 고마워 너를 따라서 시간은 흐르고 멈춰 물끄러..
2019.11.19 -
Eric benet - The Last time (Cover)
The Last time Covered by 오픈시크릿 The first time I fell in love was long ago. I didn't know how to give my love at all. The next time I settled for what felt so close. But without romance, you're never gonna fall. After everything I've learned Now it's finally my turn. This is the last time I'll fall... in love. The first time we walked under that starry sky, there was a moment when everything was ..
2019.11.19 -
Cafe. The stay 선유
서울 양평동 선유도 한강공원 인근에 위치한 "The stay 선유" 입니다. 더스테이선유 호텔 로비에 있는 카페인데요. 생각없이 주문한 아메리카노 한잔에 깜짝 놀랐네요. 케냐사람 흑형이 어떤 커피맛을 선호하는지 물어보고 블랜딩 된 세종류의 커피를 제시한답니다. 뷰가 좋거나 엄청이쁘거나 보다 오롯이 커피맛 하나 때문에 또 찾게될 것 같은 곳이였네요. 커피좋아하시는분들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당! 긴말안해요! ㅎㅎ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132 "HOTEL 더스테이선유" 1F 로비 전화 : 02-2632-9000
2019.11.16 -
늦가을, 밤바람, 망원지구, 여의나루
"따끈한 오뎅 한컵, 차가운 늦가을 바람에 마음이 좋았던 11월 어느 늦은 밤" 망원지구에서 여의나루까지.. 고마워!
2019.11.10 -
Cafe. SIRO
"Cafe. SIRO" 여수에 있는 카페 시로는. 여수에서 다리를건너 들어가는 백야도 라는 섬에있습니다. 백야도로 넘어가는 "백야대교"를 넘자마자 바로 오른쪽에 자리하고있구요. 백야도는 큰섬이 아니다보니 낚시하실 목적 없으시면 아주 살짝 마실코스로 딱 좋은 섬입니다 조명이 주렁주렁 매달려있어서 해질무렵 풍경이 매우 궁금해지는 곳이였네요. 저는 오전시간에 다녀와서 조명켜진 모습은 볼수가 없었어요 이곳 까페 시로는요 옥상에 루프탑이 포인트에요. 아랫층에서 커피를 사들고 옥상 루프탑에 올라가면 어마어마한 풍경이 펼쳐진답니다. 여수행을 계획중이시거나 여수 여행중이시라면 카페 시로 꼭 추천드립니다. 이곳은 펜션을 함꼐 운영하고있어요. 카페만봐서는 펜션시설도 아주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뷰가 너무 멋진곳이라서 글..
2019.11.02 -
삼포해변
"삼포해변" 주말에 차박을 가자던 친구를 뿌리쳤다가 내심 미안한 마음에 늦은 저녁에 달려간 "삼포해변" 엄청난 폭죽놀이를 하고 소고기를 배터지게 먹고 모두가 잠든시간 혼자 해변에 나가 사진 놀이에 빠져 꽤 오랫동안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냈다. "여기 진짜이쁘지?!!" 라며 누군가에게 전화를걸어 실컷 자랑을 하고 싶던 밤.. 붉게 물든 레드문과 간간히 켜져있는 가로등 불빛만 내 주위를 밝힐뿐 모두가 잠든 고요한시간.. 쏟아질것같은 별아래에 서 있는 내가 참 좋아보이던 늦은 삼포해변에서..
2019.11.02 -
여수는 첫 사랑이다.
새파란 하늘 잔잔한 파도 노래 가사속에서만 듣던 교동 밤거리.. 정감있는 사투리와 항구에서 풀풀나는 그리 싫지않았던 생선비린내... 아주 가끔 머리식히겠다며 무작정 떠나던 여수는 올해도 이렇게 나를 반긴다.. 처음으로 "사랑한다"라는 말을 입 밖으로 내뱉던 지난 여수의 밤은 나에게 첫 사랑이었다.. 해질무렵 돌산공원에 올라 돌산대교 조명이 켜지길 기다리는 마음과 초가을 어귀에 누군가를 기다리던 마음이 교차되던 아주 잠깐을 맛보고 공원 언덕을 유유히 내려선다. 좋은마음에 좋은기분이 내가 여수에 있다는걸 다시금 떠올리게 하더라.. "백야도" 일찌감치 일어나서 백야도에 들어섰다. 다리가 놓여서 차를가지고 섬에 들어갈 수 있다 잠깐동안 낚시를 했고 1키로정도 되는 해안 둘레길을 걸어다녔다. 둘레길 끝에 도착했을..
2019.11.02